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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 3~4곳 신규 선정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가 3~4개교 내외의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해 4년간 약 80억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ACE사업은 2010년 ‘잘 가르치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건학이념과 비전, 인재상을 구현하는 학부교육 우수모델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사업이 신설된 뒤 매년 사업을 선정해 지난해에는 32개 대학이 ACE대학으로 지원받았다.

올해 교육부는 기본교육여건(25점)과 사업계획서 심사(75점)을 서면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 대학 수의 2배수를 1단계 선발하고, 사업계획서(75점)를 현장평가한다. 여기서 선발된 대학을 대상으로 2단계 최종심의를 진행해 지원대학을 선정하고 지원금을 확정한다. 지난해 30%를 반영했던 기본교육여건은 5%P축소됐고, 학부교육 발전계획은 45%로 전년대비 5%P 확대됐다.

4월초 사업 설명회를 교육부는 4월 초 ACE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뒤 15일부터 예비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5월 1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6월 중 선정 평가 절차를 마무리해 7월까지 신규 지원 대학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 차례 ACE사업에 선정돼 4년간 지원을 받은 대학은 이번 신규 선정에 선정돼도 신규진입대학 사업액의 70%만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학부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학부교육 우수사례들이 대학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 기자 jael@kyosu.net

기사출처 _ 교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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